한국은행은 지난 22일 열린 ‘2008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서울대 ‘Econholic’팀이 최우수상을, 포항공대 ‘Dilettante’팀이 우수상을, 홍익대 ‘수퍼프라임’팀과 경희대 ‘B.I.G hand’팀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회 참가팀들이 발표한 8월 중 통화정책방향을 보면 7개팀은 한은 기준금리 인상을, 1개팀은 동결을 주장했고 금리인상을 주장한 팀(7개팀) 중 6개팀은 0.25%포인트 인상을, 1개팀은 0.50%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대 Econholic팀을 비롯한 입상팀들은 모두 금리인상을 주장했으며 그 이유로는 고유가와 불확실성 증대로 경기둔화가 예상되지만 유가상승 등으로 상당한 물가상승 압력이 존재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차단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의 필요성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