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내추럴한의원은 '여성의,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한의학'을 바탕으로 여성과 여성을 존중하는 남성을 위한 한의학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방클리닉과 한방에스테틱, 두피관리센터를 함께 개설해 피부미용, 비만클리닉 등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전문 국제한방클리닉, 한방에스테틱센터를 만들어 세계인들의 몸과 마음, 그리고 외면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은미 원장은 대한여한의사와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여성질환과 한방피부미용 분야의 대표적인 한의사로 꼽힌다. 한방의료관광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 원장은 지난해 10월 명동점을 열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섰다. 이 원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의료관광 분야에서 한방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명동점 개원은 해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03년부터 일본인 관광객이 한의원을 많이 찾았는데 일본 여성들은 한방치료를 신뢰하고 시술에 거부감이 없는 편이었다"며 "일본 환자들은 여성 질환과 미용ㆍ성형분야ㆍ변비치료 등에 관심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명동은 일본인이나 중국인, 모든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지역이다. 그만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으로 꼽힌다. 이들 중 상당수가 성형수술을 희망해 성형외과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명동을 한방 의료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것이 이은미한의원의 목표다. 이 원장은 "한국의 양방 성형기술은 워낙 유명하지만 한방성형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있다"며 "부작용이 없고 수술이나 입원의 필요성이 없이 간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어 관광과 접목하기에 훌륭한 의료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은미한의원은 외국 관광객을 겨냥한 한방 분야가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판단, 한방 성형이나 부인병 치료, 침과 뜸의 우수성을 통한 미용의료와 치료, 한방이 지향하는 보양클리닉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방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시스템화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신뢰도를 꾸준히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