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배드민턴 9일 개막
세계 최고 규모인 총상금 25만달러를 자랑하는 2001 삼성코리아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오는 9일 제주에서 개막된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대회는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한라 체육관에서 펼쳐지며 20개국 25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다툰다.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남자 단식은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지싱펭(중국)을 비롯해 랭킹 2위 페테르 가데(덴마크) 등 세계 랭킹 톱 10중 6명이 출전하고, 여자단식은 세계랭킹 1위 카멜라 마르틴(덴마크)을 포함해 5명의 톱 10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도 세계 최고수들이 모두 출전해 최정상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