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커스 4분기부터 큰폭 성장

삼성證 '매수'의견 제시

삼성증권은 3일 매커스에 대해 메가픽셀폰 모듈 납품이 이뤄지는 4ㆍ4분기부터 큰폭의 이익성장이 기대되며 이 때 주가도 상승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1만1,400원을 제시했다. 양철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ㆍLG전자ㆍ팬택앤큐리텔 등 주요 고객별로 4~5개 모델 개발이 진행중”이라며 “납품시기는 셔터·조리개 모듈이 6월, 자동초점조절 모듈이 9∼10월이며 광학줌 모듈은 연말이나 내년초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중 고가 제품이 납품되는 4분기부터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와 함께 “매커스가 위성DMB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계기용 칩과 단말기용 칩을 개발해 휴대폰 제조업체로의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단말기용 칩은 위성DMB 사업자의 제품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서비스가 시행되는 9월부터 채택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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