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는 4월 3주차(11~17일) 베스트셀러 1위를 ‘장사의 시대’가 처음으로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케팅의 시대에 걸맞게 성공한 사업가들의 마케팅 실전 방식이 독자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학문으로 배우는 마케팅이 아닌 실제 시장바닥을 뛰며 취재한 작가의 뚝심이 빛나는 책이다.
2위에는 베스트셀러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소설 ‘리빙 더 월드’가 새롭게 등극했다. 이미 ‘빅 픽처’로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저자의 신작답게 종이책과 e북으로 동시 출간돼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고 치밀한 묘사와 매력적인 캐릭터 구축, 빠른 장면 전개를 작품 속에 투영해 독자들로 하여금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는 3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고 박완서 작가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는 지난 주 보다 3계단 하락해 4위를 기록했다.
방송 종료된 ‘달빛 프린스’ 프로그램에서 배우 이보영의 소개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 e북으로 출간되면서 6위를 차지했다. 종이책으로 출간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전 유럽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 정신과 의사의 특별한 행복론은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 현재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옷차림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봄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다이어트 리스타트’와 ‘숀리의 작심삼일 다이어트’가 7위와 9위로 10권 안에 안착했다. 11위를 차지한 ‘지속 가능한 연애질-실전 종합편’은 봄을 맞이한 청춘들에게 연애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안내해 주고 있다.
20위권 안에는 기존 베스트셀러들이 대거 포진해 스테디셀러로서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습관의 힘’(14위), ‘질문이 답을 바꾼다’(16위)와, ‘내 아이를 위한 감정 코칭’(18위) 등이 꾸준한 인기를 끌며 독자들의 한결 같은 지지와 선택을 받았다. 상위권 베스트셀러 순위를 기존 도서들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이어트 관련 서적들과 자기계발 서적의 인기가 지속된 한 주였다.
한편 인터파크 비스킷에서는 비스킷 오픈 3주년을 기념해 e북 ‘전종 최대 50% 할인전’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장사의 시대’, ‘레 미제라블’, ‘어떻게 살 것인가’ 등 베스트셀러부터 신간까지 e북 전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종료일까지 e북을 가장 많이 구매한 독자에게는 아이패드 미니, 원터치 텐트, 하이브리드 자전거, 디초콜릿커피 4종 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또 이벤트 페이지에서 비스킷 3주년 축하 댓글을 달고 개인 SNS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아이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Lite e북’ 서비스를 통해 ‘트와일라잇’, ‘리빙 더 월드’, ‘고구려1’ 등 베스트셀러 도서 100 페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