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LCD프로젝터 공급

한국후지쯔는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을 통해 LCD프로젝터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제품은 1,300만원대의 KSP-3600 모델로 현재 영상시스템 설계업체인 아이엔지시스템과 연간 1,000대 공급계약을 맺은 상태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본사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는 기존 방식에는 매출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본사제품과 함께 OEM생산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아이엔지시스템외에도 2~3개 업체와 OEM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