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농장 토지 660만평 매각
전업농중앙회에 1,560억
현대건설이 전업농중앙회에 서산농장 토지 660만평을 1,56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전업농중앙회 산하 3개 도지부에 660만평을 매각하기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15일 전업농중앙회에 서산농장 토지 1,600만평을 매각키로 가계약을 체결한뒤 중앙회 산하 8개 도지부와 개별적으로 본계약을 추진해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미 계약된 3개 도지부외에 다른 3개 도지부와도 계약이 성사단계"라고 밝혔다.
매각가격은 평당 2만~2만 5,000원이며 매각대금은 전업농중앙회가 20%를 부담하고 은행에서 개인 신용에 따라 50~70%를 융자해주며 나머지는 현대건설이 3년간에 걸쳐 나눠받기로 했다.
정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