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지난 21일 청와대 정치담당특보(장관급)에 김광일 전 비서실장을 임명했다.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김대통령은 임기말 마지막 개혁과제인 정치개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김광일 전 청와대비서실장을 기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전비서실장은 지난 2월 28일 청와대 참모진 개편으로 비서실장에서 물러난뒤 약 4개월만에 다시 정치담당특보로 청와대에서 일하게 됐다.
김특보는 이날 임명소식을 듣고 『최선을 다해 대통령을 보좌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