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정수기용 필터 4배증설

새한이 구미공장의 정수기용 필터 생산능력을 4배로 늘렸다. 4일 이 회사 관계자는 “구미공장의 정수기용 역삼투필터 생산설비 증설작업을 끝냈다”며 “이번 증설로 역삼투필터 생산능력은 연 200만㎡에서 800만㎡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생산능력은 미국의 다우케미컬(1,500만㎡)과 하이드로노틱스(1,000㎡)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에 달한다. 새한은 지난 94년 국내 최초로 역삼투필터를 개발했으며 현재 가정용의 경우 시장의 80%이상, 산업용은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정승량기자, 박태준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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