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좀더 성숙한 플레이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23일(한국시간) 미 LPGA투어 98 페이지넷 LPGA투어선수권을 끝으로 데뷔 첫 해 공식투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세리는 『시간이 정신없이 바쁘게 지나갔다.
데뷔 첫 무대서 1승 정도를 기대했으나 그 이상의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데뷔 첫해의 성공적인 시즌마감에 대한 소감은.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나갔다.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둬 만족한다.
-올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먼저 데뷔 첫승과 메이저 1승을 동시에 기록한 LPGA챔피언십이다. 또 US여자오픈은 최선을 다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기억이 새롭다.
-내년 시즌에 대비한 훈련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곧바로 올랜도의 데이비드 리드베터 훈련캠프로 돌아가 하나하나 새로 점검할 생각이다. 다음달초 이벤트성 대회인 JC페니클래식에 출전하는 것을 빼고는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어떤 점을 보완할 계획인가.
▲드라이버샷의 정확도를 높이고 퍼팅도 보다 정교하게 가다듬을 생각이다. 코치 리드베터와 상의해서 효율적인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
-고국의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올시즌 후반에 1승 정도 보탤 욕심이 있었으나 아쉬움을 안겨 드렸다. 내년에는 좀더 성숙한 플레이로 성원에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