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우호문화재단이 24일 제1회 우호학술상의 수상자 3인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조선조 후기 여성 지성사’를 쓴 이혜순 이화여대 명예교수(한국문학 부문), ‘프랑스어 문학과 현대성의 인식’의 오생근 서울대 교수(외국문학 부문), ‘사라진 신들과 교신을 위하여’의 정재서 이화여대 교수(비교문학 부문)이다.
우호학술상은 국무총리와 경제기획원 장관 등을 역임한 고(故) 신현확 전 총리의 뜻을 살려 인문과학 분야의 학술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1회 우호학술상은 최근 2년 내 국내에서 발행된 각 분야 우수저서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식은 28일 오후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