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Up&Down]한미약품, 신약기술 수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한미약품(128940)이 신약 기술 수출 기대감에 연중 최고가를갈아치웠다.

한미약품은 지난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8.07%(1만9,500원) 오른 2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약품은 장중 한때 26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미약품 주가는 지난 6일부터 3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신약 기술 수출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신약인 면역질환치료제(HM71224) 기술 수출로 5,000만 달러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최종적으로 상업화에 성공하면 6억4,000만달러와 판매금액의 10% 이상을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기술수출계약의 성사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기업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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