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8일 전 거래일보다 0.38%(7.11포인트) 오른 1,890.6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74억원, 기관이 23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0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18%), 건설(2.17%), 의료정밀(1.3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0.83%), 은행(-0.56%), 보험(-0.3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3.67%), 제일모직(3.11%) 등이 3% 넘게 상승 중이다. 오는 15일 통합 삼성물산 재상장을 앞두고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제일모직은 이날 반등하며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하자 수출 개선 기대감 속에 현대차(1.64%), 현대모비스(1.20%), 기아차(1.00%)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1.27%), 삼성생명(-0.33%)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3.60포인트) 오른 652.4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65전 오른 1,206원35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