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 소식

국내 학회지 일본에 수출 학회지 전체가 지속적으로 번역 출간돼 해외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한국기록학회(회장 김학준)는 19일 일본 비스타(BISTA)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이 학회의 반년간 학회지 ‘기록학 연구’를 8호부터 일본어로 번역 해 현지에서 출간한다고 밝혔다. ‘기록학 연구’는 지난 2000년 한국국가기록연구원이 창간, 한국기록학회 에서 발간하고 있는 기록학 전문 학술지로 국내외의 기록학 연구 동향과 최신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학고재, 왕오천축국전 출간 도서출판 학고재는 최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행문이자 8세기 인도의 중앙아시아에 관한 유일한 기록인 ‘왕오천축국전’을 출간했다. 학고재측 은 번역서가 아닌 역주서 출간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학고재측은 “문명교류학과 이슬람학 전문가인 작가 정수일씨가 3개국 언어의 책을 역주해 외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전문성을 갖 췄다”고 설명했다. 출판전문무크지 '북페뎀'출간 출판 전문 무크지 ‘북페뎀’(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이 계간지로 발간됐다 . ‘북페뎀’은 21세기 출판에 필수적인 요소인 기획ㆍ생산ㆍ디자인 마케팅의 첫머리를 딴 조어로, 지금까지 어린이 책ㆍ출판기획ㆍ청소년 출판을 단 일 테마로 한 단행본 시리즈가 출간됐다. ‘북페뎀’은 향후 장르문학, 그림책, 북디자인 등의 출판 키워드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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