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휴대전화 번호이동성제 시행 첫날인 1일 3천여명에 가까운 KTF가입자들이 서비스 회사를 SK텔레콤으로 바꿨다.
번호이동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총 3천791명이 번호 이동을 신청했다.
KTF에서 SK텔레콤으로의 번호이동 규모는 2천968명이며 SK텔레콤에서 KTF로의번호 이동 규모는 823명이다.
KTF의 경우 올 1월 이후 6개월간 SK텔레콤에서 자사로 번호이동을 한 고객이 평일 기준으로 6천명 정도였던 것에 비해 급감한 것이다.
LG텔레콤은 정보통신부의 영업정지 조치에 따라 6월21일부터 7월20일까지 30일간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을 할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