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추가 시추작업에 들어갈 동해-1 가스전 인근 해저광구 두 곳의 전체 추정 매장량이 LNG 환산규모로 총 1,00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12일 "동해-1 가스전에서 남쪽 5㎞ 지점과 북쪽 12㎞ 지점의 가스 매장량을 조사한 결과 한 곳은 500만톤 정도인 동해-1 가스전보다 조금 많고 다른 한 곳은 그보다 적어 전체적으로 보면 1,000만톤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지속적인 시추작업을 통해 동해 천연가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