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종목] 원자재價 하락 수혜주 '러브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CJ등 추천…한솔제지·새론오토등 수출株도 유망


[주목! 이종목] 원자재價 하락 수혜주 '러브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CJ등 추천…한솔제지·새론오토등 수출株도 유망 문병도 기자 do@sed.co.kr 원자재 가격 하락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들에 '러브콜'이 집중되고 있다. 실적 개선 종목에 대한 관심도 꾸준했다. 원유와 곡물 등 원자재하락 수혜주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CJ 등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주요 증권사의 추천종목에 명단을 올렸다. 우리투자증권은 CJ에 대해 "국제원자재 가격 지표인 CRB지수가 하락하고 원당 및 대두 등 주요 곡물가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서도 유가하락이 유류할증료 담합조사 및 관련 추징금 부담을 상쇄할 것이라며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SK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꾸준한 항공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10.3%의 외형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유가 하락으로 하반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절적인 요인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현대증권은 SK에 대해 "동절기 시즌에 진입해 석유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0월 중 미국의 정기 보수규모가 정제능력 대비 8%에 이를 전망이어서 정제마진 반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3ㆍ4분기에는 보험료 인상효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낮아질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에서의 고성장세로 수익성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신규 주택브랜드 론칭이 임박해 주택부문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M&A 추진, 태안기업도시 개발, 대형 해외공사 수주 등에 따른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대우증권은 데이콤에 대해 "효율적인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2007년부터는 자회사인 LG파워콤의 지분법평가이익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코스닥시장의 에이스안테나에 대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는 저PER주"라며 "글로벌 휴대폰업체에 단말기용 안테나 납품을 추진하고 있고 최근 기관투자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SBSi는 "우호적인 시장상황 변화와 IPTV 관련 이슈의 재부각, 상반기의 견실한 영업실적 등을 감안할 때 매력적"이라고 평가를 받아 대신증권의 추천명단에 올랐다. 이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라공조, 삼성전기, CJCGV, 동양기전, 삼성전자가, 코스닥시장에서는 메가스터디, SSPC, 성일텔레콤, NHN, 휴맥스, 네오위즈, 파인디앤씨, 디오스텍 등이 증권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입력시간 : 2006/09/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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