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군 고위 관계자가 이슬람 무장 단체 ‘보코 하람’에 납치된 소녀들의 위치를 파악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발(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고위 장성인 알렉스 바드는 나이지리아 군이 피랍 소녀들을 구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나 그는 “구출하겠다는 명목으로 지금 들어가서 소녀들이 죽도록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정부와 군은 6주 전 보코 하람에 납치된 소녀들을 구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국내외에서 ‘무능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