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DX, 미국 진출…AEG와 상영관 계약 체결

CJ CGV가 자체 개발한 상영관 브랜드‘4DX’가 세계 최대 영화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 왼쪽부터 마이클 로스 AEG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쉘비 러셀 LA LIVE 마케팅 부사장, 서상원 CJ E&M 미국 대표이사, 최병환 CJ 4D Plex 대표이사. 사진제공=cgv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업체 CJ CGV가 자체 개발한 상영관 브랜드 ‘4DX’가 세계 최대 영화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

CGV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시네마콘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와 4DX 상영관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CGV 4DX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시내에 위치한‘리갈시네마 LA LIVE 스타디움 14’에 4DX 영화관을 만들어 올 여름 미국 최초로 4DX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보인다.

4DX의 미국 진출을 총괄 지휘한 CJ 4D Plex의 최병환 대표는 “‘리갈시네마 LA LIVE 스타디움 14’는 미국 최초로 4DX를 론칭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모든 영화의 마법이 일어나는 라스베이거스에 4DX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CGV가 자체 개발, 미국에 진출한 4DX는 3D영화의 입체적인 화면에 청각, 후각 등 다양한 오감체험이 더해져 영화의 몰입을 향상시키는 상영관 기술이다. 현재 CGV는 23개국 92개 극장에서 4DX 좌석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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