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봉사단체 '전국자원봉사대축제'서 수상
경남도 자원봉사 단체들이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2014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최우수상 2개를 포함, 총 3개의 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경남도는 전국 1,190개 팀이 참여해 최종 중앙심사를 거쳐 발표하는 거창군 청소년자원봉사연구소와 창원시 재향군인회청년단이 최우수상을, 김해시 영상자원봉사단이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자원봉사운동 20년, 함께 가는 우리사회!' 라는 주제로 지난 4월 1일부터 한 달간 열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거창군 자원봉사연구소'는 미술 작품으로 이야기하는 인문학 교실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명화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했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천, 그린 - 농식품 투어로 관광객 유치
경북 김천시가 휴가철을 맞아 그린(Green)-농식품 투어라는 색다른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그린-농식품 투어는 농산물수확-가공-전통음식체험-문화관광으로 연계하는 방법으로 농촌 지역에 대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여행상품으로 지난해 포도를 시작으로 올해는 자두로 확대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8월 4일까지 진행하는 이 투어는 포도와 자두 수확 및 가공체험, 직지사 신채비빔밥과 지례 흑돼지고기 오찬,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관람, 직지사와 청암사 관광, 농촌마을 체험 등 권역별로 진행한다. /이현종기자
국립종자원, 김천혁신도시 이전 완료
국립종자원이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해 지방시대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190여명의 직원 중 김천혁신도시 본사에 90여명이 근무하게 되며, 13만4,56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1,404㎡) 규모의 신청사에 사무동과 종자저장고 등의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농생명 산업을 선도하는 종자관리 전문기관으로 우수 식물 신품종 개발과 지식재산권 보호, 민간 육종 활성화와 우리 품종 수출지원,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우량 종자 공급 등을 주된 업무로 하는 국립종자원이 이전함으로써 김천시가 종자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종기자
울릉도 2020년까지 일주도로, 공항 등 인프라 개선
국제관광섬 개발계획이 추진중인 울릉도에 오는 2020년까지 일주도로, 울릉공항, 보금자리주택 등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우선 2020년까지 4,932억원이 투입돼 울릉공항이 건설된다. 활주로 길이 1,100m, 폭 30m 규모로, 포항이나 양양공항 활주로의 절반 정도이며 50인승 규모의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다. 공항이 건설되면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결항 등 불편했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따라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80만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독도에 대한 영토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울릉 일주도로 가운데 미개통 구간인 저동리 내수전∼북면 천부리간 4.74㎞ 구간이 2016년 완공된다. /손성락기자
충남도 제3차 동남아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충남도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네팔 카트만두, 태국 방콕, 방글라데시 다카, 미얀마 양곤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8월 4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제3차 동남아 무역사절단은 오는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일정으로 현지에 파견되며 특히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는 한·네팔 수교 40주년을 맞아 주 네팔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주관해 시행된다. 참가 대상 선정은 신청기업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현지 무역관을 통해 사전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 및 현지 시장조사를 병행하게 된다. /박희윤기자
시흥 그린벨트지역 제도개선 현장정책 간담회
경기도는 22일 시흥시청 별관 4층 글로벌센터에서 그린벨트지역 불편·불법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현장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부 관계자와 시·군 그린벨트 담당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시흥시 계수동 축사 용도변경 현장과 장곡동 소재 갯골생태 근린공원 등을 둘러보고 그린벨트 문제점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현장간담회에서 주민 불편사항은 물론 축사 등 불법 용도변경 대책, 불법주거용 비닐하우스 대책, 개발제한구역 해제물량 관리 개선, 항공사진 대민제공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정 경기도지역정책과장은 "앞으로 개발제한구역의 불합리한 규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하는 방향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경기관광공사, 경기의료관광 서포터즈 발대식
경기도 의료관광홍보를 위해 대학생들이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22일 수원시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2014 경기의료관광 서포터즈(G-Mediporters)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내국인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31명이 경기의료관광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위촉 학생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명이 러시아, 몽골, 일본, 중국, 태국, 페루, 벨라루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이다. 이들은 모의 유치 제안서 작성, UCC 홍보영상 제작, 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를 포함한 SNS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경기도 의료관광을 알린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은 국가별 특성에 맞춰 경기도 의료관광의 장점을 자국에 홍보하게 된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