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16개월째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2.0%로 동결하기로 했다.
한은은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유럽발 재정 위기가 완전히 사그러들지 않았다고 보고 다시 한번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생산자 물가가 크게 오르고 하반기로 갈수록 실질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GDP갭 플러스 현상, 즉 경기 과열 조짐이 드러나면서 인상 압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