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API 스토어’ 사전 계약 2억건 돌파


KTH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장터인 ‘API 스토어’의 사전 계약이 2억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1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API 스토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하나로 묶어 유통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각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와 콘텐츠를 별도 개발 인력이나 솔루션 없이 간편하게 사고팔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API 스토어는 개발자 편의를 고려해 ‘Python’, ‘Obj-C’, ‘Ruby’, ‘PHP’ 등의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며 상품∙판매 관리, 리포팅∙분석, 모니터링∙트래픽 관리, 고객 관리, 보안 관리 등의 관리도구를 지원한다. 이미 사전 계약을 통해 줌닷컴, 김기사, 엠써클 등이 신규 고객으로 참여했고 날리지큐브, 아로정보기술, 엠아이웍스 등이 콘텐츠 사업자로 활동 중이다. 정식 출시는 올 하반기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pistore.c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훈 KTH 플랫폼사업부문장은 “‘API 스토어’는 국내 DB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API의 개발과 유통 수요를 적극 반영해 DB 유통시장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