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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육군참모총장에 조정환(57ㆍ사진) 대장이 내정됐다.
2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군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조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 33기 출신으로 강원도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사범대 부설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육군에서 제22사단장, 군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육본 정보작전참모부장, 5군단장, 참모차장, 제2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조 내정자에 대해 "군심을 결집할 수 있는 전략적 리더십과 국방개혁·전투형 강군 육성을 주도할 수 있는 개혁성 및 전문성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사에 공사를 분명하게 처신하는 인물"고 촌평했다.
권혁순 합참 군수지원본부장(중장)과 김요환 육군참모차장(중장)도 이날 각각 대장으로 진급됐다. 이들은 각각 제3군사령관과 제2작전사령관에 각각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