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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세계시장 1위 탈환을 위한 웨어러블 신병기 ‘애플워치’가 오는 4월에 출시된다.
애플은 또 올해는 ‘애플페이의 해’가 될 것이라며 밝혀 핀테크(Fin-tech)를 통한 금융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1·4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4월쯤 애플워치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3월경 출시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보다는 한 달 가량 늦은 것이다. 애플워치의 가격은 기본 사양의 경우 349달러가 될 전망이다.
쿡 CEO는 “애플워치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라며 “이 제품을 기다리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데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는 이것을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그것 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사용 소감을 말한 후 “수 많은 개발자들이 만든 애플워치용 앱들도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쿡은 또 “2015년은 ‘애플페이’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미 750개 은행을 비롯해 많은 기관과 계약을 맺었으며 (이에따라)소비자들은 주요 도시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