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뮤추얼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이 7년 만에 최대 규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리서치 회사인 스트래티직 인사이트는 6일 지난해 미국 뮤추얼펀드에 2,9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돼 전체 자산 규모가 7조9,00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이 같은 순유입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이었던 지난 93년과 97년의 3,000억 달러 수준에 가까워진 것이다. 또 기술주 거품이 한창이던 지난 99년에서 2000년에 집계된 자금 순유입 규모 보다 크다. 자금 유입 추세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어 1월 뮤추얼펀드의 자금 순유입 규모는 400억 달러로 지난 2000년 2월 이후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다.
뮤추얼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은 미국 뉴욕 증시가 반등하고 있는데다 경기회복세가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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