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호·임대기씨 등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언론·모교 발전 공로 인정

오승호

임대기

성언회(성균관대 출신 언론인 모임·회장 이영만 ㈜헤럴드 대표)는 '2014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언론 부문에 오승호 서울신문 편집국장과 구성수 CBS 기획조정실장을, 대외 부문에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7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4 성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서 개최된다.

성언회 측은 "오 편집국장과 구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바른 언론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임 사장은 모교 발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해 성균언론인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오 편집국장은 지난 1998년 서울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장, 경제부장, 편집국 부국장, 정치에디터,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경제부 기자 시절에는 '외채통계 엉터리' 기사로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관한 시상식에서 신문보도 부문 한국언론대상을 받기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 언론인이다.

구 기획조정실장은 1989년 CBS 보도국 기자로 CBS에 입사해 비즈니스4U팀장·영상뉴스부장·TV보도부장·경제부장·선교협력2국장·경영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올해부터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임 사장은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제일기획 이사, 삼성 전략기획실 기획홍보팀 전무,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을 거쳐 2012년부터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성언회는 중앙 일간지 30여개사와 10개 방송사 등에 근무하고 있는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으로 1995년 창립됐으며 400여명이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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