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관ㆍ공기업 신입사원, 10명 중 6명 이공계
한국전력ㆍ철도공사 등 주요 공기업 및 정부 산하기관의 신규채용 인원 중 60%가량이 이공계 전공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과학기술부는 지난 2005년 이공계 전공자 채용목표제 추진실적을 조사한 결과 기관별 이공계 전공자 비율이 당초 목표치인 56.3%보다 4%포인트 증가한 6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규직원 300명 이상인 공기업 및 정부 산하기관 89개 중 신규채용 실적이 있는 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85개 기관이 지난해 신규 채용한 직원은 9,159명으로 이 가운데 이공계 전공자가 5,845명이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현재 89개 기관의 직원 중 이공계 비율은 53.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