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일부 지분을 소유한 홍콩의 인터넷회사 차이나콤이 이번주 중 뉴욕의 장외 주식시장인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차이나콤의 엘렌 오고르만 대변인은 25일 자사 주식 424만7,000주를 주당 14~16달러씩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하는 등 나스닥 시장을 통해 6,800만달러의 자금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고르만 대변인은 미 투자은행 레흐만 브라더스 & 베어 스턴스를 통해 상장하는 주식들이 대거 인수될 경우 추가로 63만7,050주를 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에 있는 뉴 월드 인프라스트럭처가 22.7%를, 또 신화통신이 13.6%의 지분을 소유한 차이나콤은 중국어를 비롯해 중국,홍콩,타이완 관련 웹서비스 제공과 전자상 거래 등에 주력하고 있다. /홍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