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산학협력 강화/포항공대 12억 지원… 서울대 장비기증도

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대학등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김영환 현대전자사장은 20일 장수영 포항공대학장과 만나 반도체, 정보통신 및 산업전자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앞으로 4년간 이 대학에 총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협약을 맺었다. 현대는 이에앞서 지난 19일 서울대학교에 펜티엄컴퓨터와 프린터등 3천5백만원상당의 전산기기를 기증하고 기술연구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했다. 현대는 또 지난 3월 한국과학기술원에 38억원을 들여 연구동을 건설, 기증했으며 연세대학교에 반도체실험장비등을 전달하는등 각 대학·연구소 등과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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