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연구원,천식치표물질 기술 한국신약에 이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이형규 박사팀이 개발한 천연 천식치료물질에 대한 일체의 권리를 한국신약(회장 한만우)에 이전하는 독점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 치료물질은 이 박사팀이 신이(辛荑ㆍ목련 꽃봉오리)에서 추출한 특허물질(NDC-052)로 기존 스테로이드제ㆍ평활근이완제 등과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고, 만성 천식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ㆍ폐기관지염 진행을 억제시켜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아산중앙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박사팀은 과학기술부 선도기술개발 사업(G-7)의 지원을 받아 이 물질을 개발했으며, 연구에는 한국신약 자광연구소도 함께 참여했다. 제품화가 완료되면 3~4년 안에 연간 300억원 대의 수입대체 및 수출이 기대된다. 생명연은 한국신약으로부터 선급실시료(3억원)를 받은 뒤 천식치료제로 시판허가받으면 매출액의 2%를 경상실시료로 받게 된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김민열 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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