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트워킹 업계에도 '개방' 바람이 거세다.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과 NFV(네트워크기능가상화)가 네트워크 단순화와 효율적인 운영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네트워크 시장에 불고 있는 개방 물결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은 브로케이드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패브릭 기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으로 최근 업계 최초의 개방형 네트워크 플랫폼인 '브로케이드 비아타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와 통신사업자들을 위한 진정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SDN과 NFV 솔루션에 대해 높은 수준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혹은 통신 사업자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때 특정 벤더에 묶이지 않고 경제적이면서도 유연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서비스 업체들에게 있어 네트워크는 자신들의 비즈니스 그 자체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브로케이드 비아타 플랫폼 아키텍처의 각 레이어는 모듈형으로, 고객들은 각각의 특정 데이터센터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제품 및 솔루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는 동시에,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브로케이드는 이처럼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정보가 어디에서나 존재할 수 있는 세계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원한다.
/우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