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자산운용은 한동주(사진) 전 흥국자산운용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 대표는 1987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대우경제연구소 증권조사실과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을 지냈다. 이후 동부자산운용 운용본부장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운용전략실장 등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는 흥국자산운용 사장으로 근무해 왔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13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한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한 바 있다. 한 대표가 기관과 리테일은 물론 리서치 부분에서도 골고루 두각을 나타낸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가 취임함으로써 NH-CA운용의 리테일 영업 강화, 해외펀드 및 대체투자 상품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다음달이면 자산운용 조직 개편도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