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기업 서버 자료를 온라인으로 백업해 주는 ‘웹하드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웹하드 등 국내 인터넷 자료저장 서비스는 윈도ㆍ맥킨토시 PC와 서버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웹하드 엔터프라이즈는 리눅스ㆍ유닉스 운영체제(OS)를 쓰는 서버로도 쓸 수 있다.
데이터 암호화 기능과 금융권 수준의 3중 백업시스템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는 데 따른 보안 걱정도 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용료는 저장용량 20GB(기가바이트) 기준으로 월 15만원(부가세 별도)이다.
데이콤은 향후 서버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자동 백업하는 기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