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소 개소를 위한 사무실공사가 15일부터 본격착수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선물협회와 전산시스템 도입계약을 맺은 한국IBM사 직원들이 15일부터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 부산상의 건물 3~4층에 선물거래소 전산센터이전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14일 한국IBM 직원 4명과 선물거래소 설립준비단 직원 2명이 부산에 내려와 전산센터와 거래소 사무실이 들어설 사무실들을 둘러보고 전산센터 설치를 위한 통신망 등 제반여건을 조사했다.
선물협회측은 『거래소 부산 설립이 확정된만큼 서울에 설치중인 전산센터를 조속히 부산으로 이전해 내년 3월 개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상의는 지난 14일 선물거래소 활성화를 위해 선물거래소 법정 최저자본금을 5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회원사의 자본금을 100억원에서 30억원으로 각각 완화해줄 것 손해배상공동기금을 현금으로 적립하는 대신 이를 보험으로 처리해줄 것등을 건의했다.
상의는 또 선물업자에게도 선물투자신탁회사(CPO)의 펀드모집과 판매업무를 겸업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과 선물거래에 부수되는 환전업무, 외환보유업무 및 선물환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류흥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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