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 영상디스플레이 사장 '글로벌 혁신 리더'에 선정


윤부근(사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미국의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하는 글로벌 혁신리더 23인에 뽑혔다. 비즈니스위크는 지난 28일 온라인판을 통해 윤 사장을 비롯해 23명의 혁신기업가를 선정, 발표했다. 글로벌 혁신리더들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올해의 혁신기업 25개 중에서 선발했다. 비즈니스위크는 25개 기업 가운데 월마트와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두 기업만 선정자가 없으며 나머지 23개 기업에서 혁신기업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위크는 윤 사장이 삼성전자에서는 최초로 혁신리더로 뽑혔으며 LED TV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에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TV 디자인 부문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디지털 세트 개발을 주도해 1998년에 세계 최초의 튜너 내장형 디지털TV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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