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1P 급등 1,240선도 '훌쩍'

유가증권, 코스닥 나란히 급등

주가 21P 급등 1,240선도 '훌쩍' 유가증권, 코스닥 나란히 급등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관련기사 • 외국인, 코스닥株 발굴 ‘열기’ 종합주가지수가 21포인트나 급등하며 1,240포인트대에 올라섰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난주 말 대비 21.77포인트(1.78%) 오른 1,242.78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은 이날 외국인의 매도규모를 크게 웃도는 2,800억여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수출호조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아시아 증시가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최근 8거래일 만에 1조원 이상 매도하면서 추가로 나올 물량은 제한될 것”이라며 “증시로 시중자금 유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종합주가지수 1,300 돌파가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률이 더 높아 지난주 말 대비 16.26포인트(2.84%)나 급등한 588.21포인트로 장을 마치며 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외국인들은 거래소에서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과 달리 코스닥시장에서 5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입력시간 : 2005/10/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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