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메신저 프로그램인 MSN을 통해 웜 바이러스가 국내에 급속 확산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와 하우리 등 안티바이러스 업체들은 MSN을 통해 퍼지는 웜 `JS/Exploit-Messenger'가 국내에 유입,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14일 경고했다.
이 웜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전파되는 것으로등 특정 URL(인터넷주소)을 메신저로 보낸다.
이 URL로 접속할 경우 감염된다.
한편 MS사는 지난 11일자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한 패치를 발표했다.
에 접속해 이 패치를 업데이트하면 MSN 주소록에 있는 사용자에게 웜이 자동으로 발송되는 증상을 막을 수 있다고 안철수연구소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