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5일 재외국민 참정권 부여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중앙당 사무처 내에 재외국민담당국을 설치하기로 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해외 지역 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한나라당의 정책홍보기능 강화를 위해 재외국민담당국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고 윤상현 대변인이 전했다.
재외국민담당국은 앞으로 당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설치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또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하고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강성천ㆍ김성태ㆍ배영식ㆍ원희목 의원, 권두현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등 5명을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