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가 자회사간 합병으로 인해 지배주주순이익 감소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6.74%) 떨어진 3,460원에 마감되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제이콘텐트리는 오는 3월 24일 인터넷 콘텐츠 관리사업 계열사인 제이큐브인터랙티브와 종편채널 JTBC 드라마 제작·유통사업 자회사인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를 합병키로 결정했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17% 하향 조정했다”며 “이번 합병이 주요 성장사업의 연결이익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큐브인터랙티브는 지난해 3·4분기까지 6억원의 누적 적자를기록해 기존 사업의 이익 가시성이 낮고, 일부 중첩 영역을 제외하고는 두 회사간 사업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