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63달러대로 하락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63달러대로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63.16달러로 전날보다 1.20달러 떨어졌다. 두바이유가 배럴당 64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4월13일 이후 1개월여 만이다. 브렌트유 현물가도 배럴당 67.14달러로 전날보다 0.62달러 내렸다. 그러나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는 배럴당 69.55달러로 전날보다 0.88달러 올랐다. 석유공사는 WTI 가격이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한 반면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미국 에너지정보청의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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