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청소년과학관‘LG사이언스홀’ 주최로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청소년 대상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은 과학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LG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13회 째인 올해는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아이디어’라는 주제로 대회를 진행했다. 초등부 대상에는 경기 와부 초등학교 6학년 김도희 양이 고안한 ‘우산용 비닐봉투를 재사용할 수 있는 우산 포장기’가 차지했으며 중학교 대상은 대전전민중학교 1학년 김지선 양의 ‘가루가 날리지 않는 밀가루체’가 선정됐다. 고등부 대상은 평소 넘어진 자전거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는 경기 낙생고등학교 1학년 이시우 군의 ‘기울기를 이용한 자전거 넘어짐 방지 자물쇠’가 수상했다. LG는 초/중/고 부문별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3명과 함께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9명, ▦입선 200명 등 총 22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LG는 대상 및 최우수상에 선정된 학생과 지도교사들에게는 해외 선진국 과학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대상 수상자 학교에 현미경과 프레파라트 세트 500만원 상당의 과학기자재를 기증한다. 수상과 별도로 초ㆍ중ㆍ고 부문별로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응모한 3개 학교를 선정해 특별상으로 47인치 LED 3D 스마트TV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