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스마트TV 셋톱박스인 ‘다음 TV플러스(Daum TV+)’에서 지상파 다시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MBC와 SBS가 합작해 설립한 콘텐츠연합플랫폼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지상파 관련 콘텐츠 2만여편의 고화질 다시보기 서비스가 가능하다. 모든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는 월 정액 1만4,900원으로 이용가능하며 정액권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건당 1,000원에 시청할 수 있다. 이미 종영한 드라마나 예능, 다큐 등은 무료다.
다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모든 방송의 다시보기 정액권을 8월 한달 동안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11월까지는 월 9,900원에 모든 다시보기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지원, 서비스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TV플러스는 다음의 무료 콘텐츠를 TV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스마트TV 셋톱박스로 이마트, G마켓, 옥션 등에서 19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