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6ㆍ필라델피아)가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4일 만에 홀드를 추가했다.
박찬호는 10일(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8대6으로 앞선 6회초 등판해 3이닝을 무안타로 막아냈다. 삼진을 4개 잡아냈고 평균자책점도 5.49로 낮췄다. 6회말 타석에 나와서 깨끗한 좌전 안타도 뽑아내며 지난 4월 26일 플로리다 말린스전 홈런 이후 75일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필라델피아는 박찬호의 활약에 힘입어 9대6으로 승리했다.
한편 추신수(27ㆍ클리블랜드)는 같은 날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