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사상 최대인 매출 3조7,6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 달성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3일 오전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정성립 사장과 김국래 노조위원장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함께 `기업문화 선포식`을 갖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올해 28억3,000만달러의 선박ㆍ플랜트 수주를 목표로 세웠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절약과 이익 중심의 경영
▲신뢰와 열정을 바탕으로 한 업무수행 정착
▲전사적 통합 시스템 조기 구현 등을 경영방침으로 내걸었다.
정 사장은 “강한 기업문화 만들기에 첫발을 내디뎠다”며 “신뢰와 열정을 바탕으로 세계 초일류 기업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