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칠레ㆍ싱가포르와 FTA 하원서 체결비준안 통과

미국 하원은 24일 칠레 및 싱가포르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비준안을 각각 가결했다.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비준안이 통과되면 칠레는 남미에서 최초로, 싱가포르는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미국과 FTA를 체결하는 국가가 된다. 칠레와 싱가포르는 미국이 FTA를 체결한 5번째와 6번째 국가가 된다. 이에 앞서 멕시코와 캐나다는 지난 1993년 미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고, 이스라엘과 요르단도 각각 미국과 양자 협정을 맺었다.<정구영기자,베이징=고진갑 특파원 go@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