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상하이에 中 두번째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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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은 중국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에 사무소를 새로 설립, 오는 25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 2003년 베이징에서 현지 투자자문 업무를 시작한 이후 2006년 베이징사무소, 이번에 상하이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 중국에서 2개 이상의 외국 로펌 지사 개설을 인가받으려면 첫 지사 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3년이 지나야 하고 첫 지사 사무소의 활동에 대한 중국 사법부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점에서 세종의 이번 상하이사무소 개설은 중국 진출과 정착에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하이사무소 수석대표는 국제금융거래 전문변호사로 서울사무소에서 중국전문팀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최병선 변호사가 맡게 됐다. 특히 최 변호사는 영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변호사는 “베이징사무소 운영을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 등을 토대로 상하이사무소에서는 현지 상황에 적합한 법률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법무법인 세종의 고객은 서울ㆍ베이징ㆍ상하이에 걸친 실시간 법률 서비스라는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사무소는 기업법무 일반, 인수합병, 투자, 증권ㆍ금융, 분쟁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며 최 변호사를 포함해 중국 변호사와 경영컨설팅 인력 등 1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개소식은 25일 상하이 홍교 쉐라톤 호텔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에는 중국 상하이시 사법국 관계자와 주요 기업인, 외자유치 관련 공무원들을 비롯해 한국 주요 기업의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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