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 상무부가 하이닉스반도체 상계관세 최종판정을 앞두고 다음주 우리 정부와 채권은행, 하이닉스 등을 대상으로 실사에 나섬에 따라 우리측 입장을 적극 전달할 방침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5일 “미 상무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 하이닉스반도체 실사단이 오는 21일부터 약 2주간의 일정으로 방한해 정부와 채권단, 하이닉스 등을 상대로 실사를 벌인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우리 정부와 채권금융기관, 하이닉스로부터 서면자료를 받아 검토한 후 최근 상계관세 예비판정을 내렸으며 직접 실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