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노사가 12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동국제강은 3일 노조가 인천제강소에서 노사협력 선언을 하고 2006년 임금 및 단체협상의 전권을 사측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김재업 노조위원장은 “전사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경영혁신 활동에 적극 참여키 위해 올해에도 위임하게 됐다”며 “지난 94년 국내 산업계 최초로 항구적 무파업 선언을 한 이후 12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상의 전통을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납세자의 날을 맞아 납세 천억원 탑을 수상했으며 DK유아이엘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