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와 함께 원달러 환율하락 등의 경기 악재로 인해 지난 1월 국가산업단지의 공장가동률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이 전국 29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1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에 따르면 1월 공장가동률은 84.6%로 전달에 비해 0.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동률이 하락한 것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주요 업종의 생산 및 수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규모별 가동률은 대기업(300인 이상)은 86.2%, 중기업(50~30인 이하)은 84.1%, 소기업(50인 미만)은 71.9%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