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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보상판매전 큰 호응
닌텐도 신형 구입하고 구형 가져오면 상품권 증정
김태성기자 kojjang@sed.co.kr
최근 이마트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남, 녀를 가리지 않고 가장 선호하는 완구로 꼽힌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 지난 15일 이 제품의 새 모델인 닌텐도DSi가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국내 유통사중 유일하게 보상판매전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신형 닌텐도DSi를 구입하는 고객이 구형 닌텐도DSL(닌텐도 DS Lite) 본체를 가져오면 롯데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닌텐도DSi는 기존 닌텐도DSL보다 스크린이 커지고 카메라와 음악재생 기능이 추가된 신제품이다.
이 행사는 국내에서 롯데마트 전점 및 완구 카테고리 킬러 매장인 토이저러스 매장에서만 진행된다. 이는 국내 대형마트 중 닌텐도DS의 한국 지사인 닌텐도 코리아와 유일하게 직거래 계약을 맺고 있는 곳이 롯데마트의 토이저러스이기 때문이다.
김종현 토이저러스 전자완구담당MD(상품기획자)는 "현재 토이저러스의 라이선스 사업을 롯데마트에서 전개하는 만큼 이번 보상판매는 롯데마트 완구매장에서도 동시에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보상판매로 롯데마트에서는 닌텐도DSi가 첫 발매일인 15일부터 25일까지 1,260여대가 판매됐다. 이중 실제로 보상판매를 진행했던 22~25일 사이에는 220대가 나갔다. 롯데마트측은 "이 기간 중 반납된 닌텐도DS 제품은 50대로 대부분 고장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고장 여부와 상관없이 혜택을 제공한 덕분에 상품권을 받아간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롯데마트는 제품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내달 5일까지 게임소프트'메탈 베이블레이드DS'와 닌텐도DSi를 동시에 구입하면 2만5,000원 할인된 21만7,000원에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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